베트남의 마사지 시장은 이제 중국인이 다 먹어버렸습니다

흔히 베트남에서 황제 마사지 어쩌고 저쩌고 하늘 이야기를 들으면 오 그거 거시기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으레히 하게 마련이지만, 사실은 그냥 1~2만원에 면도, 얼굴 마사지, 손발톱 두피 마사지 등등 이런 것들을 해주는 상품이었습니다.
지금도 그런 음지의 서비스업이 아니라 양지에서 당당하게 마사지 서비스업을 하고 계시는 한인 사장님 분들도 많이 계시지요. 그런데 1~2년 전부터 갑자기 사장님들이 폐업을 시작하더니 이제는 거의 다 중국이 시장을 장악해 버렸습니다.
그리고 문제는 이제 그런 양지의 마사지 업체들이 음지 서비스를 은근슬쩍 같이 끼워서 하기 시작합니다. 사장이 중국인이면 아예 가게 방침을 그런식으로 가는거고, 직원이 중국인이면 자기 선에서 그런 성인서비스를 개인적으로 끼워넣고 팁을 듬뿍 받는 식이지요.

결국에는 중국인들이 있는 가게는 이제 '황제투어' ( 미용목적 등등 ) 에서 '황제섹스 투어'로 급 드리프트해서 영업중입니다. 1군 및 중심가는 완전히 장악 당했고 한인 마사지샵은 전멸했구요, 이제 베트남 여성손님들이 가는 스파( Spa ) 와 퇴폐 서비스가 듬뿍 어우러진 마사지는 완전히 구별되는 직종이 되었습니다.
혹시라도 베트남 여자 지인이 있으시다면 이제 단어 선택을 조심해야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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