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라는 것이 성립하려면 기본적으로 교조 ( 창시자 ), 교리 ( 신의말씀 - 성경 ), 교도 ( 신도 ) 가 필요하다.
흔히 종교 성립의 3요소라고 하는 것들이지만 어쨋든 당연한 이야기 이기도 하다.
여기까지는 사전적인 정의라고 한다면 개인적으로 내 관점에서 바라보는 종교란 것은 좀 특이하다.
법이 '인간이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규제하는 장치라면
종교란 것은 '인간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는 장치라고 보고있다.
도덕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말이다.
하지만 여기에서 문제가 생긴다.
인류 역사상 가장 인간을 많이 죽인 것들이 뭐냐고 묻는다면 모기, 독, 종교 라고 할만큼 종교는 베타적이고 폭력적이다.
국가간에서 발생하는 전쟁이 토지를 기반으로 한다고 하면 종교로 발생하는 전쟁은 그 믿음의 차이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더욱 격렬하고 잔인해진다.
그러니 종교를 선택할 때는 정말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
각 종교의 선교사들은 그들의 교리와 세속적인 수입 그리고 교단 내의 지위 때문에라도 너무나 적극적이기 때문에 절대 휩쓸리지 말아야 한다.
모든 종교의 교리에는 자신의 종교를 널리 전파할 것이 기본사양으로 있고,
그리고 대부분 그런 포교활동에서 성과를 올린자는 교단내의 지위가 상승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그 교단의 입장에서 봤을 때 신도가 늘어나는 것은 교단의 수입이 상승하는 것과 같은 의미기 때문이다.
따라서, 마치 물건을 팔듯이 혹은 평안과 신념을 대가로 주듯이 종교를 전파한다.
심한 경우에는 세뇌의 기술을 접목하기도 한다.
왜? 종교적인 목적과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말이다.
따라서, 종교를 가지는 데에는 최소한 두가지의 기본 조건이 필요하다고 본다.
1. 성인일 것 - 나는 모태신앙을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커보니 교인? 상당히 불합리하다.
2. 힘든상황이 아닐 것 - 어려움이 닥치면 누구나 마음이 약해지고 어딘가에 의존하고 싶어진다. 이런때에 종교는 너무나 달콤하다.
꼭 기억하자. 대부분의 종교는 믿음을 기반으로 하지 않는다. 비즈니스에 가깝다.
니 지갑을 좀 더 털어가기를 바라고 갖은 구실로 당신의 수입을 착취하려 드는 수단에 가깝다.
존경받는 종교인은 이미 그 인간 자체로서 존경받는 경우가 대부분이지, 신의 위업을 이루어서 존경받는 종교인은 이제 없다.
2025년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종교는 불교와 천주교이며 기독교는 여전히 개독의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에게는 무언가 믿을 수 있는 대상이 있어야 한다.
그게 가족이어도 좋고, 사랑하는 연인이어도 좋고 자신의 부모형제도 좋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사람을 믿고 그것을 자신의 버팀목으로 삼는게 뭐가 잘못되었나.
그것도 아쉽다면 쉽게 마음이 무너지지 않게 어릴 때 부터 자존감을 크게 키우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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