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 2025-10-22 12:32:36

미숙한 삶이었지만 그래도 열심히 살았다 자부한다

특출나게 영민하거나

특출나게 외모가 좋거나

특출나게 뭔가 내세울 만한게 있는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남을 속이지 않고 떳떳하게 살았다고 자부한다.

 

사나이 축에 들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나를 믿어주는 이를 위해 신명을 다했고

피와 살을 깎아가며 살았다 자부한다.

 

세상에 누구 하나 알아주는이 없어도 어떤가

안타까워 하거나 슬퍼하지 말자

 

비록 큰 일은 못했으며 남들에게 민폐만 끼치는 행동도 많았지만

어쨋든 내 인생이었고

후회없이 살았다

 

이제는 뒤를 돌아보아야 할 시간이다

그래야 한다

 

모든 안타까움과 감정은 접어넣자

 


WilliamCho @william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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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장소가 아니라 사람이다. 먹고 자고 떠들고 머무는 물리적 장소가 아니라, 함께 먹고 자고 떠드는 사람들이 있어야 비로소 정의 내릴 수 있는 어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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